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엄마의 반성

by 이웃집꼬꼬맘

사랑하는 딸!

우리 오늘 아침에 “오늘은 우리 절대 싸우지 말자!”

하면서 하루 시작했었잖아~

그런데 그 약속 결국 엄마가 못 지켰어..


자꾸 엄마가 맞다고 생각하는 그 고집, 편견 때문에

엄마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으면, 하루에 계획했던

루틴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자꾸 화를 내는 것 같아.


고은이에게 마음껏 자유를 주고 싶지만 제한이 없는, 책임질 수 없는 자유는 안된다고 생각해~

그걸 알려주는 것도 엄마의 역할이니깐.

좋은 게 좋은 것만은 아니거든..


그래도 엄마가 화를 낼 때마다 엄마 눈치를 보는 딸을 보면 ‘아차’ 싶은 마음이 들면서 짜증 부리지 말고

웃으면서 말할걸.. 후회를 하게 돼..


40이 넘은 엄마도 감정조절이 이렇게 힘든데

8살인 딸에게 알아서 척척 바른 태도만 보이라고

하는 건 진짜 엄마가 너무 심했다! 그렇지?!


엄마는 오늘도 이렇게 딸에게 반성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구나.. 엄마도 반성하지 않고 딸과 행복한 순간만을 기억하며 잠들 수 있는 날을 상상해 본다.


오늘 화내서 미안해~ 낼부턴 진짜 진짜 화 안 내도록

노력할게!!

언제나 우주보다 더더더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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