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느려도 괜찮아. 너만의 속도에 맞춰가면 돼

by 이웃집꼬꼬맘


사랑하는 딸,

우리 발리 한 달 살기 와서 첫날 일기장에 딸이 적은 말 생각나?


“발리 사람들은 느긋하다.

대한민국 사람들하고 다르다. “


발리 한달살기 일기 중(제목: 발리의 느낌)


“발리 사람들은 참 느긋한 것 같아. 공항에서 짐도 너무 늦게 나오고, 음식점에서 식사도 너무 늦게 나오고. 그런데 발리 사람들은 인사를 참 잘해주고 항상 웃어주고, 친절한 것 같아.”


발리에 온 첫날인데도 우리나라와 발리의 다른 문화나 환경을 잘 관찰해서 엄마한테 말해주었지~^^


나라마다 문화, 언어, 환경 등이 다르고 지내는 속도가 다르듯 우리가 사는 세상도 똑같아.


성격이 빠른 사람도 있고, 느린 사람도 있어.

빨리 꽃이 핀 사람도 있고, 조금 늦게 날개를 훨훨 펼치는 사람도 있어. 사람마다 사는 속도가 다 다르지.


내가 느린 사람인데 너무 빨리 살려고 아등바등 살 필요도 없고, 나는 앞에 나서는 게 어려운 사람인데 굳이 그걸 잘하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대신 내 속도에 맞추어 내가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며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잘 알려고 노력하며 사는 건 중요해!!


그래야 한 번 태어난 인생을 멋지고,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 수 있거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딸답게 살아간다면 다른 사람과의 속도를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어~ 딸답게 살아가는 게 최고 행복하고 의미 있게 잘 살고 있는 거니까~


엄마는 딸이 혼자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한 발짝 뒤에서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을게~


힘들 때, 기쁠 때, 고민이 있을 때, 지치고 속상할 때

언제든 엄마한테 오렴~ 엄마는 항상 딸의 든든한 편이니 말이야


그리고 지금 너무 잘하고 있으니 걱정 말고~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엄만 엄마딸이 참 자랑스럽단다~

사랑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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