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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oi Aug 19. 2023

집사! 이제 좀 편해?

응. 편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몸소 느낀 후 나의 평범한 일상은 편안한 일상으로 탈바꿈되기 시작한다. 뭐랄까? 한 없이 여유 롭고 어쩔 땐 무료하기도 하지만  생활에 변화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집정리가 시작되었고,

버리기 시작했으며,

그토록 힘들어하던 집안일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나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

정말 내가 집안일을?

그렇다.

가장 큰 변화다.

요즘 느끼는 많은 감정들 중 한 가지는

‘한국에 정말 잘 왔다’이다.

그런 것 같다.

벌써 가을이 기다려진다.


집사야~

내일 모래 전체 갈이 하는거 잊지마 제발!!

내가 똥을 못사겠어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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