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철학자 27, 28 의 단상

니체의 철학자를 읽고

by 수 안

27.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대로 세상을 본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는 것이 주 목적이다.

생물들은 생존하기 위하여 먹을것을 찾는다. 사냥하거나 도망가거나 숨거나 하는 행위들이 지금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 변화할것 같지 않은 생태계에 도전장을 낸 이들이 바로 인간이다. 인간은 살벌한 환경에서 살아남기에 너무나도 연약했다. 신의 축복이였을까? 두뇌가 발달했고 지구의 최강체로서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었다. 포식자로부터 안전해졌고 추위와 더위로부터 살아남았다.

그런데 지금 우리 인간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은 개인의 것이 되었다. 지구와 생명체는 하나의 유기체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그것으로부터 점점 멀어질수록 각자 해석한 방식대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것이 옳은것인지 그른것인지 판단할수 없는체로 말이다. 사실 옳고 그른것은 없다. 생명체가 살아가는 방식을 옳다고 그르다고 할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각자 보고싶은대로 해석하고 자신의 것이 옳다고 믿는다. 인간들끼리 서로 갈등하게 되는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28. 젊음은 환상을 사랑하고 나이 듦은 사실을 사랑한다.


젊었을때의 시련은 크게 다가온다. 비교적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 처음 겪는고통은 크고 삶이 피폐해질 지경이다. 그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지킬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는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다. 없으면 스스로 만들어 낸다.


'내가 이런 힘든 과정을 겪는 이유는 더 잘 되려고 그러는 거야. 내가 이 시련을 극복하고 나면 정말

핑크빛 미래가 펼쳐지겠지.'


나이든 사람은 고통과 평화가 반복적으로 지속되고 있음을 깨우친다. 그 크기가 크든 작든 상관이 없다. 인생의 굴곡 곡선에 자신을 맡길줄 안다. 그래서 힘들때나 좋을때 어떠한 이유를 찾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받아들일 뿐이다. 힘들때 지나갈때까지 기다릴줄 알고 좋을 때 감사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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