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고핑크 Jul 20. 2020

(타이중 까르푸 특징) 콜드스톤이 더 대세???

타이중 충동구매 (일주일 전 표 끊고 떠난 대만 여행)


동생 물갈이 배 폭동때문에;;; 까르푸를 첫날에 짧게밖에 구경 못했지만, 타이중 까르푸의 특징을 기록해보았습니다.


그럼 타이중 타로코몰 안에 있는 까르푸 특징 시작합니다~



1. 백화점 지하에 있었음. 


우리나라 백화점에 가면 지하에는 마트 있는 것처럼, 타이중에서 찾아간 까르푸 마트도 '타로코몰'이라는 백화점 지하층에 있었습니다. 




2. 우글우글 ㄴㄴ. 한적한 느낌.


확실히 타이페이보다는 관광객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이 거의 이용하는 느낌. 한국인들을 잘 볼 수 없었어요.





3.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 쇼핑 추천 리스트 안내는 따로 없음.


타이페이 까르푸에는 'Taiwan Specialties'라 해서 무얼 사면 좋을지 쇼핑추천템 안내가 있어서 좋았는데, 여기는 딱히 없어서 무얼 사야할지 감이 안왔습니다. 저는 급 여행이라서 쇼핑품목을 정하지 않고 왔었거든요. 다음에 간다면 타이중 지역에서는 어떤걸 사면 좋을지 미리 검색해서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콜드스톤이 대세


우리나라는 대형마트 가면 옆에 주로 '베스킨라빈스'가 입점해있는데 여긴 콜드스톤이 대세인 듯 했습니다. 그래도 마트 옆엔 아이스크림 매장들이 항상 있는거 보면 '장 보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맛있다'는 생각은 어디나 공통된 것 같습니다ㅋㅋㅋ

5. 완전 감자칩 세상


감자칩 종류, 수가 엄청 많았습니다.맥주 안주 걱정없을 듯요 ㅋㅋㅋ







6. 술 종류 다양. 특히 어떤 분홍색 술은 3칸이나 차지.


술도 고량주, 맥주, 외국 술 다양하게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특히 분홍색 술은 인기 있는 술인지 3칸이나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紅摽料理米酒

병에 적혀진 한자를 직접 번역기에 돌려보았더니 '레드 라벨 막걸리'라고 나왔습니다. 찾아보니 중국요리 (특히 대만 요리)에 빼 놓을 수 없는 술이라고 해요. 미주라고 적혀있었는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주라는 뜻이고, 재료의 냄새를 없애고 요리 양념으로 폭 넓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만의 인기 소주라는데 우린 '소주'하면 초록색이 생각나는데 대만은 '분홍색'이 생각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코카콜라 시그니쳐 믹서


7. 특이한 콜라 맛도 있었습니다.


재료> 파출리(PATCHOULI): 끌풀과의 늘푸른 떨기나무 / 바질(BASIL): 향이 강하게 나므로 향신료 또는 방향제로 쓰인다 / 코페 발삼(BALSAM COPAIBA): 특이한 향기와 찌르는 듯한 쓴맛 / 유자(YUZU): 노란색계 과일 / 베티버: 향기로운 잔디.


달콤 쌉싸래 한 맛이 날 듯합니다.



8. 마트 중간중간에 의자들이 많음.


마트 중간중간에 의자들이 많아서 다리 아플 때 쉬기 좋았습니다. 심지어 콘센트도 있는 의자였습니다. 손님들을 생각하는 배려심 까르푸 기업 짱!!





9. 역시나 곰돌이방향제가 많았음.


타이페이 때처럼 여기도 곰돌이 방향제가 대량으로 많았습니다. 캐리어에 넣으면 방향제 향이 주변 옷에 다 밸 정도로 향이 강합니다.



10. 여기도 계산 직전까지 지갑을 유혹하는 상품들이 많다.





"까르푸 구경은 언제나 꿀잼입니다~~~"







[번외] 까르푸 구경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일러스트 패키지들 모음.








타이중 충동구매

일러스트 : 고고핑크

매거진의 이전글 여행 감별사 위장님. 맥주이고 싶었지만 요구르트로 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