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의 남녀 연애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책이다.
재밌었던 점만 적는다면
1) 썸 탈 때 마지막에 문자 보내는 사람이 패자ㅋ
2) 너무 빨리 답장 보내지 마라. 너무 길게 보내지 마라ㅋ
3) 읽씹은 상대에게 패배감을 준다
4) 과거 미국에서는 이웃집 남자랑 한번 만나고 그냥 결혼했다라는 것도 참 낭만이다.
5) 선택지가 많다는 게 축복은 아니다.
내가 분석 대상들과 같은 경험들을 해서인지 새로운 건 못 건졌다. 다만 읽씹이나 답장 속도에 대한 해석은 만국 공통이라는 게 흥미로웠다.
[빅데이터 인간을 해석한다]처럼 새로운 인사이트가 있었다면 좋았지만 그보단 코미디언인 저자 입담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