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중2 언니가 학교에서 요가 수업이 있다고
최 여사에게 요가 매트 하나 사달라고 했다
최 여사는 인터넷 시장을 뒤져
아디다스 요가 매트를 세일해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나에게 자랑했다
그리고 며칠 후...
배달 온 택배 상자에서 나온 것은
요가 매트가 아니라
요가 매트 스트랩이었다
내일 요가 수업인데..., 중2 언니는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내고 방으로 들어가셨고
나는 최 여사를 위로했다
점점 총명함이 흐려지는
최 여사를 보니 나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동병상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