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광교 중앙역으로
퇴근하는 최 여사를 픽업하러 나갔더니
최 여사가 역 앞에서 붕어빵을 사서 차에 탔다
배고팠는데, 마침 붕어빵 굽는 냄새가 어찌나 맛나든지,
나를 기다리면서 2000원어치만 샀다는 것이다
막 구운 붕어빵은 너무 따뜻하고 고소했다
맛있게 각자 하나씩 먹고 나서
비극이 시작되었다
붕어빵은 2000원에 3개였다
최 여사는 "당신이 먹어요~"라며 양보했다
나는 "아니야 당신 먹어요"라고 말했다
마음으로만...
<붕어빵은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