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평생 하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모나미 프러스펜,
이제는 메말라
나오지 않는 심장과도 같은
잉크대를 빼내고,
뜨거운 라이터 불에
자기의 모든 것을 바꾸는
뜨거운 아픔을 참고,
모나미 프러스펜은
오늘 연필깍지로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
.
연필깍지 하나 만들다 든 생각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