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아침부터
601호는 공격을 시작했다
두두두두두
다다다다다다
탕탕탕탕탕
힘없는 501호는
그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다행히 다른 가족들은 다 피신한 상태
홀로 601호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다
점점 쌓이는 정신적 충격으로
이상한 주문을 걸기 시작했다
공사다망
공사다망
공사다망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저 공사하는 업자가 사기꾼이라
공사 다 망 하길 바라는
쪼잔한 주문을 걸뿐
/
공사다망?
근데 왜 이 사자성어가 입에 붙었지?
<공사 다 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