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깍두기의 힘

by 자루

십일 년 전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토끼띠 Rachel(자칭 토끼 띠고 75년생이라 함)과 횡성까지 동행을 해서

고객사 방문을 한 적이 있다. 그녀는 한국 식문화에 매료되었었고, 우리 회사 비즈니스를 돕던 파트너였다.

8년 동안 한국 관련 일을 해서 한국어를 잘 알아듣고 간단한 대화도 가능했었다.

물론 비즈니스적인 대화는 영어로 했다.

김과 미역 된장국 김치를 좋아하며 광둥어 북경어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말도 곧잘 알아듣고 눈치

빠르게 행동했던 분이었다. 그녀가 동행중에 했던 말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I can eat rice with only kimchi and ggakdduki.”

울 엄마가 내가 반찬을 투정하면, 항상 내 등짝을 두들기시며 하시던 말씀이었는데

한국정서인줄 알았지만 글로벌이었다.

3aa6d0ee-4194-4f30-a9c2-6b8e4c14a5a8.png

#라이킷 팔로우는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댓글도 남겨주셔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작가의 이전글안경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