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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곡도 Apr 01. 2022

애잔

이기철





       애 잔


                            이기철 





달빛 아래 벌레 한 마리 잠들었다 


먹던 나뭇잎 반 장 


내일 먹으려 남겨 두고 


달빛 이불 덮었다 


저 눈부신 애잔! 







* 좋아하는 시를 댓글로 소개해 주시면 소중히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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