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으젠느 기유빅
이것은 피가 흐르던 고기이다,
기적적이며 불가사의한
체온이 떨리던 살코기이다.
아직도 남아 있는 건
눈 안쪽의 어렴풋한 빛.
여전히 이 옆구리를 쓰다듬을 수도,
여전히 여기에 머리를 기댈 수도
그리고 무서움을 쫓으려 나지막이 노래부를 수도 있는데.
* 좋아하는 시를 댓글로 소개해 주시면 소중히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곡도의 브런치입니다. 소설, 희곡, 연극 감상, 에세이 등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