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치 자유를 선언하듯이 사랑을 선언한다.
마치 사랑을 속삭이듯이 자유를 속삭인다.
사랑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거야.
그리고 자유는 우리를 사랑하게 할 거야.
....랑자유사랑자유사랑자유사랑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가는
두 연약한 단어들의 무모한 행진.
그들은 내일에 대한 예감도
오늘에 대한 믿음도
서로에 대한 약속도 없이
원한다.
사랑을 원해. 자유를 원해. 너를 원해.
그들을 맺어준 이 신성한
전기 울타리 안에서....
곡도의 브런치입니다. 소설, 희곡, 연극 감상, 에세이 등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