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게 사는 산드라 씨, 그녀만의 이유

플라스틱 없이 산 10년

by 김피디의 제작노트

2009년부터 10년간 플라스틱 제로를 선언한 산드라 씨.

과연 산드라 씨는 어떻게 장을 볼까요?

스크린샷 2019-07-22 오전 11.55.43.png 오스트리아 그라츠

다음 날 우리는 그라츠시에서 가방을 메고 온 산드라 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산드라 씨는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기차를 타고 항상 다닌다고 하네요

참 불편하게 사시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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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산드라 씨가 즐겨 찾는 친환경 매장입니다.

플라스틱 없는 삶에 큰 도움이 되는 곳이라는데요.

매장을 들어서니 먼저 큰 글자가 벽에 보입니다, 코디에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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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하게 만드는 말이네요. 쓰레기 제로는 삶의 태도가 되어야 한다는 말!

물건을 사기 위해 일단 통부터 꺼내는 산드라 씨. 큰 백팩에는 사야 할 식품을

담기 위한 용기로 가득했다.

가져온 통에 뭔가 담기 시작하는데, 이 가루는 뭔가요?

“이건 세탁기용인데 빨래를 하는 데 쓰는 소다 세제입니다.”

이 가게는 포장지 없이 제품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세제, 샴푸, 린스도 덜어서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플라스틱 대신 종이 빨대를 살 수 있고요, 대나무 칫솔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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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가 없으니 불편하긴 하지만,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살리는 쪽으로

삶을 바꿔보자는 취지라고 합니다.

산드라 씨는 치즈 같은 제품도 도시락통을 가져와 익숙하게 덜어 갑니다

익숙해지면 불편함도 잠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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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 드라 씨는 오스트리아 녹색당의 국회의원입니다

제작진은 녹색당에서 그녀를 다시 찾았습니다

녹색당의 느낌은 친절하고, 자유롭고

산드라 씨. 환경 운동가로 거듭난 그녀는 의회 보건 위원장으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그녀가 풀어가야 할 당면한 문제를 들어봤습니다

산드라 의원 인터뷰

“오스트리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 보증금 제도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 같은 국가에서는 음료수 용기에 보증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런 제도를 꼭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음료수 병에서 시작해서 다른 포장에까지 확대할 수 있습니다. “

플라스틱 없이 살기는 산드라 씨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런 시도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면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데요.

마지막으로 그녀의 조언을 들어 볼까요

"산드라 녹색당 의원/ 저는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 타협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변 사람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대상을 확대시켜가야

합니다. 작은 것부터 변화를 시작해야죠. "

김피디 생각 /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 산드라의 책이 한국어 번역본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이 출간

산드라의 책 '플라스틱 프리존'

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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