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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할머니와 나-9
어리 어리
병아리들 사는
어리 속에서
밤새 낑낑대던
개호랑이 새끼
어미 온줄 어찌 알았을까
할머니는 또 어찌 알았을까
누루고 있던 돌덩이 치워 들자
어미에게 달려 가는구나
다시는 내려오지 말아라
너는 산에 살고
우리는 마을에 살자
새끼를 키우기 위해
넘의 어미를 잡아 먹어야 하는
삶은
너도 나도 슬프구나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가정주夫 아빠육아로 키운 딸 아동문학과 환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