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8.11.1
복수를 하겠다고, 원수의 곁에서 칼을 품고 있다가 그만 그 원수를 동정해버리고 마는.
혹은 복수의 대상을 오해하고 있었다는.
그런 이야기를 어디서 봤더라. 할리퀸 시리즈 중에서 잘 팔리는 클리셰 중 하나였던가-싶은데.
다시 생각해보니 누군가에게 원한을 갖는다는 건 애정을 갖는 것만큼이나 에너지가 드는 일일테니 동전의 앞뒷면 같은 한끗 차이의 마음이겠구나 싶기도.
keep wr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