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코치의 생각ㅣ약점을 오히려 활용하는 방법

by 지금코치

코칭이 한 달쯤 지났을 때 상황이다.

고객은 제대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그녀는 마른 줄 알았던 땅에 물을 주며, 용기를 키우고 있다.

끌려다니던 관계도 스스로 끊을 수 있다.

고객이 그토록 원하던 자기 주도성이 생겨가고 있다.



내면의 힘에 새싹이 돋기 시작하면서, 안 해봤던 생각도 하기 시작했다.

' 주변에 내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해 볼까? '

' 일적인 사람과 친해져볼까? '

' 친구들과 나에게 도움 되는 스터디를 만들어볼까? '



고객은 그렇게 하기 위해 자신의 강점이자 약점인,

[ 관계 ] 를 활용해 보고 있다.

이것은 고객의 핵심가치이기도 하다.



이것은 자기에 대한 알아차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지금 상황은,

전쟁에서 내 손에 쥐여준 무기가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그것을 휘두를지 내려놓을지,

선택하고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이렇게 선택한 것에 책임지는 경험까지 해본다면,

고객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15년간 다른 고객들이 그랬던 것처럼.



고객을 통해서 나도 배운다.

누구든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고

( 그게 코칭이든, 본인의 루틴이든 )

결단을 내려보고, 그 결단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그 경험이 두어 번만 반복되어도 내면의 힘이 생긴다.



즉, 자신이 지금 제법 잘 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것이 옳다고 느끼는 것이다.

자기 확신이다.



그리고 나면 다음에 다른 무엇에 도전해 볼 만한 용기가 생긴다.

그래서 다르게 살아보려고 한다.

새로운 것, 혹은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한다.

그것은 자기만의 고유한 방식이며, 가장 옳은 방식이다.

자기 주도성을 갖춰나간다.



“ 코치를 24시간 상주하게 할 수는 없나요? ” 물었던 고객이

“ 지금은 그런 시스템은 없네요. ” 했더니

주변 사람들을 코치 역할을 하도록 만드는 시도를 하겠다고 한다.

감시자, 조력자, 파트너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얼마나 현명한가!



나는 라이프 코치이다.

고객은 나에게 도움을 받는다고 하지만,

사실 나도 고객에게 삶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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