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발 C냐'가 무섭게 느껴지는 이유

by Ryan Hwang

회사를 운영하며 직원들과 즐겁게 일하고 있지만, 가끔씩 새로운 생각과 부딪힐 때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T발 C냐'라는 표현처럼 행동했던 과거 동료를 볼 때 특히 그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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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에 대한 과잉 감정, 그리고 두려움


성과를 찬양받고 싶어 하면서도 본인이 만들어낸 성과가 아닌 경우, 팀 리더의 불편한(하지만 옳은) 지적을 뒤에서 이야기하며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려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공감의 필요성을 넘어서, 조직을 흔들리게 만듭니다. 회사는 학교도, 가족도 아닙니다. 성과와 효율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조직입니다. 지나친 공감은 오히려 팀워크를 약화시키고, 느리고 비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냅니다.


회사의 본질: 공감과 지성의 균형


물론 공감은 조직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고객을 이해하고,

팀워크를 강화하며,

동료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요.


그러나 공감이 지나치게 우선시 된다면, 회사는 정체되기 쉽습니다.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 채, "기분만 좋은 조직"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표의 열정과 감으로 시작된 기업들이 초기에는 반짝이는 성공을 거뒀다가, 더 성장하지 못하고 좌초되는 사례를 종종 봅니다. 단순히 감각과 열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유저의 소리를 듣고 데이터를 중심으로 방향을 설정하며 동료들과 함께 나아갈 때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냉철한 지성만으로 운영되는 조직은 인간미가 결여된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공감이 없는 조직은 결국 고객을 이해하지 못하고, 팀의 결속력도 잃게 됩니다.


성과 중심의 공감


회사의 본질은 이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익을 구성원들과 나누는 것이 더 좋은 회사를 만드는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과와 효율은 회사가 반드시 가져야 할 핵심 가치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며,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지는 공감만이 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조직 내에서 지나친 공감에 대해 경계해야 할 때입니다.
지나친 공감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조직의 본질적인 목적을 흐리게 할 위험이 있습니다.


"회사가 왜 존재하는가?"


이 질문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