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눈에 왜 빨간색 아이섀도우를?
나는 쌍꺼풀이 없는 눈이다.
별로 눈화장을 하는 편이 아니지만
가끔은 김연아 선수처럼 스모키를 하고 싶은 때도 있다.
하지만 내 눈꺼풀 위에 얄밉게 침범한 아토피는
아토피 뒤에 숨을 수도
감출 수도 없게
당당하게 나를 괴롭혔다.
"눈에 왜 빨간색 아이섀도우를 했나 했어."
"눈이 왜그래?"
눈 위의 아토피가 나를 괴롭혀 간지러움이 심해질때에는
어느 날 아토피가 나의 눈동자를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
삶 속을 헤엄치며 얻게 된 쬐깐한 재미와 지혜의 조각들. 저서 [직장 스트레스 푸는 법], [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 [연애와 연애상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