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정말로 절망하기 전엔 절망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는 법이다. 그 절망으로부터 다른 이를 끄집어내는 인간은 얼마나 고귀한 존재인가. 그런 존재를 영영 잃어버리는 건 또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2023. 5.
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