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사람은 가고 마음이 남았네
마음은 있는데 들일 이 이젠 없어
홀로 남은 마음만 덩그러니 놓여진 시간
나는 마음 곁으로 다가가
사부작 사부작
껴안고
뒹굴어
2019. 1. 2. 수요일
김성호
영화평론가, 서평가, 기자, 3급 항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