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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인 Mar 12. 2017

[Putting Game] Putting의 기본

정확한 자세와 적절한 길이의 퍼터가 성공적 퍼팅의 열쇠 

멋진 스윙도 중요하지만, 점수를 줄이는 가장 주요한 방법은 퍼팅입니다.

퍼팅이 잘되는 날은 분명 많은 점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 점수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연습은 퍼팅 연습이라고 하지요.   (대회가 있거나 내기골프가 있는 경우 참조하세요!~) 


스윙이나 어프로치에 대한 팁은 인터넷에 많이 실려 있지만, 정작 경기중 가장 많은 스트로크를 하게 되는 퍼터에 대해서는 자료도 많지 않고, 많은 부문에서 소홀한 것이 사실입니다.  쉽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 재미가 없어서 그런 건지, 잠깐 연습하면 금방 실력이 오르니 나중에 하자고 미루어서 그런 건지... 

18개 홀당 2번의 퍼팅을 기본으로 설계하므로, 일반적으로 총 36번의 퍼팅을 하게 되지요.  실수로 3번의 putting을 하거나 그 이상의 putting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이고요.  그 경우 100개의 점수가 나왔다 치면, 40개가 정도가 퍼팅일 겁니다.  

드라이버는 실제로 18개 홀 중, par 3홀 * 4개를 제외하면 14번의 드라이버를 사용하게 됩니다. 혹,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지 않는 경우엔 더 줄어들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골퍼들은 드라이버에 목숨을 겁니다. 연습장에서도, 필드에서도... 

제 친구 역시, 100개 친 날이라도 드라이버 한방 잘 날아가면 그날 경기에 충분히 만족하더군요.  


PGA professional Todd Sones의 칼럼과 GAA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하여 아래에 공개합니다. 

Todd가 학교에 방문하여 직접 퍼터 판매, putting certification, 등의 마케팅 활동도 했었습니다.  


그림에서와 같이, 4개의 Line을 기준으로 한 Putting Setup 방법입니다. 

1. 첫 번째 라인은 눈과 공 사이를 연결한 직선입니다.    타깃 라인, 즉 공과 홀을 연결한 선 위에 눈이 위치해 있어야 합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 총을 쏠 때 총구와 표적을 연장한 선위에 눈이 위치해 있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퍼팅 셋업 한 자세에서 왼쪽 눈에 골프공을 대고 있다가 떨어뜨려 보았을 때, 내가 퍼팅할 공위에 정확히 떨어지면 올바르게 셋업 한 것이겠지요?)  

2. 두 번째 라인은 어깨와 손이 연결된 직선입니다.  팔꿈치까지 직선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연스레 굽어야 하지만, 손이 공 쪽으로 혹은 몸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이런 자세는 부자연 스런 자세로 어깨를 통한 스트로크가 아닌, 손으로 putting을 하게 되는 인위적인 자세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3. 세 번째 라인은 골반의 중심이 발 뒤꿈치에 직선으로 만들어지는 선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선이 균형 잡힌 setup자세를 만들고 퍼팅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 하체를 견고하게 만들어 주어 일관성 있는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4. 네 번째 라인은 퍼터 샤프트, 손목과 팔꿈치까지 연결된 선입니다.  퍼터와 손, 그리고 팔꿈치까지가 공을 퍼팅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퍼터를 잡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견고하게 퍼터를 잡아주어야 위 그림과 같은 직선이 만들어지고 효율적으로 퍼팅 스트로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삼각자(공, 내 발끝, 손이 연결된 삼각형 자)를 가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Todd도 퍼터의 길이를 이야기할 때 위 4개의 Line에 맞추어 setup 한 뒤, 공과 발까지의 거리와 손(그립 부분)까지의 거리를 확인하여 퍼터의 길이를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하여 구하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일명, Tri-Fit Method입니다.   (http://www.toddsones.com/index.php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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