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는 우리는 안전한 거죠?

인적, 자연적 재해의 치외법권에 사는 것이 어딥니까?...

by Stephano Song


지난주 한국은 갑자기 내린 눈으로 출근길 도로가 엉망이 되버려 특히 서울은 난리도

아니였다고 하더군요. 미리 준비하지 못한 지자체의 문제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거미줄처럼

설계 되어있는 도로가 제설작업을 원할하게 하기엔 쉽지않게 도시계획이 잘못된 때문입니다.

때문에 알면서도 매년겪는 눈난리 물난리 아닌가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만 탓할 일은

아니지 말입니다.



요즘 전세계가 이상기온의 여파로 엉망입니다....

미국은 지난겨울부터 시작된 산불이 전국을 돌며 몇개월을 캘리포니아 외곽은 불태웠고.

지난 여름에는 갑자기 쏱아부은 물폭탄으로 텍사스는 엄청난 피해를 당했고 미국 중심의

뉴욕 지하철도 물에 잠겼답니다.

뿐만아니라 미국 물난리 불난리에 가려져 뉴스가 적었지만 중국,인도,네팔,방글라데시등

남아시아에서도 홍수가 나서 수천명이 죽고 도시가 잠기고 마을이 통째로 사라지는 불운이

겹치기도 했습니다. 이제 자연재해는 잘사는나라 못사는 나라를 가리지않고 발생합니다.


여기~캐나다역시 산불은 연중행사처럼 왠만한 도시정도를 한방에 태워 버리기도 하지요

이곳도 사람사는 곳이라… 현지 뉴스에 가끔은 큰 교통사고로… 샷건으로…사람이 죽고

다쳤다는 소식들이 심심않게 들리지요....

다행히 토론토광역은 해안과 멀어서인지 태풍이나 물피해 가뭄 등으로의 재해는 겪어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한것 같습니다. 참 다행이지요.

.

오래전 기억이지만…처음 토론토에 도착해 먹을것 입을것도 부족했던 설렁한 아파트에....

주위에서 빌려주신 몇가지 식기와 이불이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날밤을 뜬눈으로 지샌 이른아침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불자동차,경찰차,구급차가

차례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놀라서~ 온식구가 1층으로 뛰어내려온 경험도

있었지요. 그리고는 몇년이 지나고서야 자동차 사고가 나도 불자동차.구급차,경찰차들이 출동

한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ㅎㅎㅎ 이젠 이곳에서 오래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시로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에 만성이 되어 버렸네요


내가 그리고 가족이 사는 이곳은 아직까지 모든것이 1990년대 정체된 한국의 시골도시 같긴

하지만 인적재해와 자연재해에는 그래도 안전한 나라...같지요? 더불어 캐나다가 왜 안전하고...

살기존 나라로 솝꼽는지도 알겠더군요…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다~마찬가지 입니다… 돈벌어 먹기 쉽지않고….서로 아는만큼 싸우기도

하고…사고도 많고.....그래도 이렇게 매년 물난리 눈난리로 시달리지 않는것도 다행입니다.

인적, 자연적 재해의 치외법권에 사는 것이 어딥니까?...

캐나다 사는 여러분은 안전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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