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니어연금 신청했어요

두툼한 정부메일 특유의 크라프트/kraft 칼라의 봉투를 받았습니다.

by Stephano Song

Mail Box에 두툼한 정부메일 특유의 크라프트/kraft 칼라의 봉투가 왔습니다.

기다렸던? 연금 신청서류 였지요 연금을 받는 65세 시니어 명찰을 달게 된다는 서글픔도 있지만

캐나다 정부에서 주는 연금을 받는다는 설렘도 있었답니다.

연금 신청서는 보통 생일을 기준으로 65세 1년전에 서류가 배달되고 6개월전에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청이 늦어도 지난 연금은 모두 소급해서 지급된다고 하네요.

캐나다 연금 신청서류는 노령보장연금/OAS(Old Age Security)와 소득보장보조금/GIS(Guaranteed Income Supplement)입니다. OAS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시민권,영주권자로 65세이상 고령자에게 지급되는 사회보장급여 입니다. GIS는 OAS 수급자중 소득이 낮은 저소득층 시니어에게 추가로 지급되는 보조금 입니다. 현재 소득이 없는 대부분의 시니어들이 받고 있습니다.

Picture1.jpg


신청서 작성은 예전엔 커뮤니티 봉사단체나 회계사들이 도와 주기도 했지만 요즘은 자세하고 정확한 온라인 정보들이 많아서 혼자서도 쉽게 작성하고 신청 할수 있었답니다.

물론 온라인신청도 가능합니다. 7~8장의 도큐먼트는 대부분 나와 가족들을 증명하는 것들이고 이미 나의 세무관계나 수입등의 것들은 정부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이곳 캐나다는 많은 다국적인들이 살고 있고 이혼과 재혼이 수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재

법적인 동반자에 대한 것들을 디테일하게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성애를 인정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성별에 관한 것들은 한국에서의 기타서류 작성들과는 조금 다른면이 있답니다.


Document를 작성후 제출은 직접 Service Canada(한국의 구청같은곳)를 방문해서 제출했고

그곳에서 조금 미비한 것들은 담당직원이 친절히 수정 보완해 주기 때문에 서류 작성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동시에 CPP/퇴직연금도 작성해서 같이 제출하게 됩니다..

요즘 이곳에서는 자주 Post office의 strike이 있고 또한 연말에는 우편물들이 지연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직접 제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ervice Canada방문은 오전시간이나(9시~12시) 점심이후 시간은 번호표를 받고 4~5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점심시간이나 부모들이 아이들을 Pick up하는 2:30분~3:30분 사이가 가장 한가합니다.

나는 10분정도 기다렸고 담장직원을 배당받고 약15분 서류검토후 신청을 끝냈습니다.

Service Canada 방문시에는 본인 확인을위해 ID(캐나다에서는 운전면허증)와 PR카드(영주권자), Passport를 필히 지참 하셔야 합니다.


나에게 지급될 월 연금의 정산은 내가 얼마나 부동산을 갖고 있던지? 주식이나 은행에 돈이 많고 적고는 상관 없습니다. 단지 현재 내가 얼마의 소득이 있는가에 따라서 가감되어 지급됩니다.

내년 생일이후 부터 내가 받을 연금액은 이곳 정부사이트(Old Age Security Benefits Estimator)

에서 계산이 가능 합니다.

제 경우 캐나다에서 25년을 살았고 연간순소득이 $30,000이라고 했을때 65세~75세까지 $1,449를

75세~80세 까지는 $1,261가 예상됩니다.이 금액은 물가 오름세와 같이 변동성이며 순소득이 지금 보다 낮아지면 수령금액은 더 높아지고 순소득이 더 많아지면 수령액은 낮아집니다.

또한 Wife의 연간 소득이 있다면 그것도 합산하여 수령액은 차이가 납니다.

오늘은 이렇게 곧 시니어가 되는 제가 직접 캐나다에서 연금을 신청 한것을 간단히 정리 했습니다.


이곳 캐나다의 기초연금은 개인 소득만을 기준으로 하는 보편적인 연금제도이고....

한국의 기초연금은 자산을 중심으로 하는 선별적 연금제도라는 것이 다를 것 같군요.

혹시 한국에서 연금신청을 하신분들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매거진의 이전글캐나다이민 그리고 역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