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나 LPGA투어에서 뛰는 유명선수들 중에도 상당수가 동성애자...
커밍아웃/coming out의 본뜻은 벽장 밖으로 나오다(coming out the closet)라는 어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성소수자가 스스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라고 밝히는 것을 말할 때 커밍아웃이라고 합니다.
이곳 캐나다는 성소소수자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와 법적제도로 인해 '커밍아웃 천국'으로
불릴 만큼 자유로운 곳입니다. 동성결혼 합법화, 차별금지법, 프라이드 퍼레이드 등 다양한
지원 속에서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드러내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지요.
▲Pride Toronto
대학 때 친하게 지냈던 후배 K는 LG패션에서 디자이너로 잘~다니다가 어느 날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버렸답니다. 이후 커밍아웃 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정말 오랜만에 토론토 Downtown의
Jarvis st. 근처에서 그의 짝과 함께 잘 살고 있음을 연락받았답니다.
미국에서 살다가 동성과 결혼이 합법인 이곳 캐나다로 이주했다고 하더군요.
매년 6월이 되면 토론토 다운타운에서는 게이들의 잔치인 ‘Pride Toronto’가 1주일간 성대하게
열리며 전 세계의 동성애자들과 갤러리들로 이미 관광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몇 번 가봤는데 정말 새롭고 놀라운 축제 이었지요...
동성애자들의 천국인 캐나다에는 현재 약 4만 이상의 동성커플이 있다고 하던데요..
사실 더~많지 않을까요? 주위에 보면 어디서든 쉽게 동성커플을 볼 수 있답니다.
PGA나 LPGA투어에서 뛰는 유명 골프선수들 중에도 상당수의 동성애자가 있다는 것은
공공연하게 나오는 이야기였습니다. LPGA투어의 크리스티나 김은 선수들의 사생활에 대한
책을 내면서 “미국 LPGA투어 선수들 중 10%가 동성애자”다라고 폭로 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호주의 캐리웹/Karrie webb 선수도 동성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1년 내내 골프와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생활은 상상할 수 없고 자연스럽게 동성 간
교제가 이루어진다고 하더군요
▲LPGA Tour Karrie webb
예전에는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단 초청리셉션에 참가한 “필립터너 뉴질랜드 대사”의
이야기가 방송된 것을 봤지요. 이 뉴질랜드 대사가 바로 동성애자였기 때문입니다.
터너대사는 그의 동성 배우자인 일본인 출신 이케다히로시 씨와 함께 리셉션에 초청되었고
한국 정부는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터너 대사가 부임할 당시 동성 배우자에게
비자를 발급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많이 변했지요?
▲Ambassador Philip Turner
동성애자란 타이틀이 아직은 사회적 구성원으로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합법화되지 않고 문란하다는 이유로 강력한 처벌을 하는 나라도 있고요.
이제는 소외받던 성적소수자들이 더 이상 죄인이나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들의 동성결혼은 마땅히 허용해야 한다"에 한표~꽝!!!!..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