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가 올라오지만 괜찮아
아침에 왜 토하는지도
그렇게 잘 일어나지는 새벽이었는데 아침 눈이 천근만근인지도
몸이 배터리 방전 직전인 마냥
질질 끌고다니는 느낌이었는데
대상포진...
다행히 의료칼럼으로 그 증상을 보고 또 봤던거라
피부에 이상한 게 보이자마자 내과의를 다시 찾음
휴...
알고 더 아픔이 너무 쎄다
근데 그동안 내가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도
괜찮았던건
232만의 군중 중에 우리 둘이 참여하느라
사람들에게 치이며 추워도 추운 줄을 몰랐으며
그 위력으로 우린 역사를 바꿨으며
오빠의 품은 너무나 따뜻했고
달콤해서 아플 새가 없었어.
내일은 오빠를 그렇게 예쁘게 키워주신
부모님을 뵙는 날
하느님, 제 몸이 반짝이라도 생기있게 해주세요-
아잉~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