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그 영원이라는
단어를 지키지 못하는 건
쉬도 때도 없이 바뀌는
인간의 감정 때문이 아닐까?
문명과 과학의 발달로 인해
사는 것이
점점 편해지지만
사는 것이
편해지는 만큼
사람 또한
쉽게 떠나는 것 같다
"우리 우정 영원히 변하지 말자"라며
영원한 우정을
다짐했던 친구사이도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인해
아무렇지 않게 돌아서고
"우리 사랑 영원히 변하지 말자"라고
영원한 사랑을
다짐했던 연인사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헤어지는 것을 보면
어쩜 우린
영원한 맹세를 다짐하기에는
너무나 편안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