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밥> #11. 내 월급만 빼고
요즘 숨쉬기 말고는 운동을 통 안 해
똥배가 뿌울룩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이걸 먹기 위해 지하철 역 한 정거장을 걷고 또 걸었다.
오래간만에 간 그곳은 음식값이 또 올라있구나.
내 월급만 빼고 전부 올랐네.
걸어오길 잘 했다.
차비라도 굳었으니까.
180317 / 점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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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밥?]
어찌 됐든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
혼자 먹는 밥을 그리고, 그 시간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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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고독한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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