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각자의 속도를 찾아가는 여정
어릴 때 뜀박질 좀 해보셨나요?
출발은 똑같은데 사람마다 달리기 폼도 다르고
뛰는 속도도 달라서 도착하는 시간은 다르죠.
먼저 뛰어가 잘 뛰던 사람이 넘어져서 꼴지를 하기도 하고요.
속도 유지를 일정하게 잘 하던 사람이 결국 순위안에 들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뛰는 속도 걷는 속도가 다른 것처럼요.
인생의 속도도 그런 것 같습니다.
빨리 뛰는 사람이 있고, 천천히 걷는 사람이 있죠.
전력질주 할 때가 있고, 잠시 쉬어갈 때도 있는데요.
그런데 자꾸 남과 같은 속도로 가야한다는 생각에
혹은 더 빨리, 멀리 가야한다는
조급함에 놓치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인생에서
빠르고 느린 것에는 기준이 따로 없다 생각해 봅니다.
다만 각자의 속도만 있을 뿐이죠.
그러니 주변만 보며 '빨리' 가야 한다고 스스로를 몰아세우진 말자구요.
숨 가쁘게 달려온 날도, 잠시 쉬어간 날도
모두 의미 있는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