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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려 Feb 07. 2024

내 안에 잠든 그 무엇이 깨어나다

내 안의 잠든 거인이 깨어났다.

무언가의 힘으로 나는 깨어났을까?

깨어난 거인은 무엇인가?

그 거인은 바로 행복감이다.


행복감이 낮은 나에게 행복이라는 단어와 긍정적인 기운이 요즘 솟아난다.

누군가에 의해서 무엇이 계기가 되어서 내게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일까?

요즘 읽고 있는 책으로 나는 뭔가 모를 에너지를 받고 있다.

바로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오랜 책이고 절판이 되어 아주 값비싸게 팔리던 책이 30주년 특별판으로 나왔다.

모임에서 제안을 해서 읽고 있는데 별 기대 없이 일고 있는 책은 나에게 많은 힘을 준다

책 속의 내용들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자기 계발서를 읽었던 내용들이 다 들어있다.

이 책을 모티브로 해서 누군가는 자기의 생각을 붙여 책을 만들었던 것일까?

여기에는 김승호 회장님도 스쳐 지나가고 요즘 핫하다는 하와이대저택도 스쳐간다.

그 사람들의 모티브가 그 무엇이었던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가진 경험 값들이 드러나는 것일지도.


그렇게 몇 해를 책을 읽으며 쌓아온 나의 경험들

그 경험들이 조금씩 움직여 나를 만들어간다.

나란 사람의 부족함 부분을 책으로 그리고 책에서 뻗어 난 관계로 그리고 관계로 뻗어 난 사람으로 

그렇게 그렇게 나를 만들어간다.


근거의 경험들

내가 지내온 경험들의 밑바탕들이 나를 만들어간다.

그렇게 만들어진 나는 행복감을 느낀다.

행복을 찾아 떠난 파랑새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행복과 감사함을 나는 온전히 느낀다.

지금 이 순간 차 한잔을 마시며

내가 글을 쓰는 순간 나는 행복하다.


행복과 행복의 감정들은 동그란 눈사람이 커가는 것처럼

나의 마음속에 풍요를 더 키워준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작은 눈들이 모아져 눈사람이 되고 눈사람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해하듯

나의 맘도 오늘의 작은 행복들이 쌓여 나란 사람을 통해 누군가가 행복하겠지?

내 안에 잠든 행복이 깨어난다.

나의 마음에 행복의 작은 알갱이가, 작은 씨앗이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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