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려 Mar 08. 2024

생각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마력

오래간만에 햇살이 비친다. 이렇게 햇살이 비치니 기분도 좋은 아침이다.

우중충한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더니 이렇게 햇살이 비치니 봄이 노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향긋한 봄바람 휘날리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든다.

햇살 덕분에 어디론가 움직이고 싶다.

어디로 떠나볼까?라는 생각과 다른 현실은 40분이 걸리는 출근길을 운전하는 중이다.

출근을 하면서 나는 많은 생각을 하곤 한다.

사유의 시간... 내게 출근과 퇴근은 사유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지역 내에서 출근하는 시간이 다소 길다고 느껴지지만...

나는 그 시간에 많은 생각을 한다.

오늘 아침에는 내가 즐겨보는 '유퀴즈'에 류승룡배우편을 들었다.

그가 하는 말에는 자신만의 철학이 담겨 있음이 느껴졌다.

극한직업이라는 영화 이후 가 4~5년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고 하다. 세상은 그렇게 냉혹하다.

자신의 힘든 시간들 그때 아내의 말 한마디 

'여보 껌껌하지만 이게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라고 생각해. 내가 장담할게'  

이 한마디는 류배우에게 할 수 있다는 힘을 주었다고 한다.

말의 힘... 그렇게 그 말의 힘은 그렇게 크다.


나는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누구에게 힘을 주고 있는가?

나는 힘을 주는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하는 말의 힘이 그리고 내가 쓰는 글의 힘은 어떻게 발휘되고 있는가?


누군가의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생각과 철학을 보여준다. 

어떠한 정형화된 단어의 의미와 문장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고유한 단어의 의미와 문장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깊이 있는 생각의 힘으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을 때 강인하게 이겨내는 힘을 만들어낸다.

이따금 나 또한 그러한 단단함이 생긴듯하다.

어떠한 이야기에 귀가 펄럭이던 지난날의 나의 모습에서 '나다움'이라는 단단함이 생긴 나

나는 그렇게 나만의 매력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끓어 당기는 마력으로 뻗어나가길...

매거진의 이전글 써 내려가는 마음과 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