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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려 Mar 13. 2024

글쓰기로 피어나는 새로운 인생

매일 글을 쓰고 또 쓴다. 

을 들고 종이 위를 가볍게 걸으며 나의 생각과 느낌들을 하나하나 기록해 내려간다. 

이렇게 매일 반복되는 글쓰기의 과정 속에서 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한다.

바로 내 머릿속에 있던 생각들이 글로 적히면서 내 눈으로 다시 들어오는 것이다. 

마치 거울을 보듯 나의 내면이 그대로 비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것을 보며 나는 나를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었다.


글쓰기는 이렇게 나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도구가 되어주었다. 

내가 써 내려간 글 한 편 한 편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기에, 그것을 보며 지속적으로 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혹시 내가 이렇게 써 내려간 글로 누군가에게 울림을 줄 수 있다면 어떨까? 

내 글이 누군가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긴다면, 

그것이야말로 나의 가장 큰 꿈이 아닐까?

어느 날 작가라는 이름으로 내가 써 내려간 글들이 세상에 나오고, 

그 글들이 많은 이들에게 읽히며 공감과 위로가 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꾸준히 글을 써 내려간다. 

한 번에 완벽한 글이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히 써나가면 언젠가는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돈이 되는 글쓰기>의 송숙희 작가님께서 말씀하셨듯, 

글쓰기는 읽기에서 시작하고 읽기는 글쓰기로 이어진다. 

이 말씀처럼 무엇이든 기본은 읽기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내가 지금 이렇게 쓸 수 있는 것도 그동안 읽어온 책과 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책에서 얻은 지식과 통찰들이 나의 머릿속을 채워나갔고, 

그것이 다시 글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나는 계속해서 읽어나갈 것이며, 

그렇게 읽힌 것들이 내 안의 인생철학을 완성시켜 나갈 것이다.


나는 다른 이들과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술적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였지만, 나는 거기서 인생에 대한 물음표들을 던져보았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내 안의 느낌표를 하나둘 찍어나갔다.

강의 말미에 완벽주의에 사로잡혀 실행을 미루는 삶은 행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100%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면 결국 아무것도 이루어내지 못한다. 

그보다는 70%의 힘으로라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내 삶의 철학처럼 오늘도 실행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100을 향해 전진하며, 매일 조금씩 더 나아가 70%+@의 삶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때로는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서로의 지혜를 모은다. 

이렇게 나누며 풍부해진 마음으로 다시 글을 쓰고, 그 과정에서 1%씩 성장의 계단을 오르고 있다.


쓰고 또 쓰며 나는 자라나고 있다. 

이 글쓰기의 여정 속에서 나는 나를 발견하고 있으며,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성장의 통로, 그것이 바로 글쓰기인 것이다.

어쩌면 나에게 글쓰기는 곧 자아실현의 과정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하나하나 써 내려가며 나는 나의 본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그것이 작가라는 꿈과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나는 이 여정을 꾸준히 걸어 나갈 것이다. 

작가라는 이름으로 관객들 앞에 설 그날을 기다리며, 힘차게 글쓰기를 이어나갈 것이다. 

그리고 내가 써 내려간 글 한 편 한 편이 모여 값진 결실을 맺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


인생에는 수많은 물음표가 있지만, 글쓰기를 통해 하나하나 느낌표로 바꿔나가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 여정의 끝에는 분명 나의 새로운 모습이 피어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작가라는 꿈 또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나는 오늘도 펜을 들고 종이 위를 걷는다. 그리고 그 위에 나의 생각과 느낌을 하나둘 적어 내려 간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계속해서 나의 새로운 모습이 만들어지기를, 

그리고 그 모습이 작가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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