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은 선택의 결과다

by 미려

징역 23년을 선고한다.


76세에 23년

99세.

100세를 앞두고

감옥이라는 차가운 공간에서

삶의 끝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말년은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감옥이라는 차가운 곳에서

죽음을 앞둔 인간으로

마무리가 된다.


관운이 있다.

어느 자리에 올라갈 사주를타고 타고나

지금까지 성공의 길로 달려온 사람.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인간의 끊없는 욕심과 욕망은

힘의 논리 앞에서

이성적 판단을 무디게 만든다.


성공의 노예로의 선택


긴시간 이어지는

재판관님의 말에는

어 그렇지

"맞아"

라는 말이


50년 동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국무총리 까지


다수의 훈장과 포장을 받은 사람


그런사람이

그렇게 정무적 판단과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했을까?


하늘의 운을 받아

큰 복을 받고 누렸지만,

결국 그 복을

스스로의 발로 그렇게 차버린 사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모든 자리가

사람을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권력의 맛은

달콤함을 넘어

도파민이 되는 삶이었을 것이다.


그 달콤함이 아니라

그 자리의 무게를

끝까지 견뎌냈다면

사람이 자리를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자리는

사람을 만들지 못했다.


동물적 감각으로

성공의 냄새를 맡는 하이에나처럼

움직였을 뿐

ChatGPT Image 2026년 1월 22일 오전 11_19_06.png

사람으로 살 것인가.

동물처럼 살 것인가.


그 선택은

늘 자기 몫이다.


초년 중년 말년의 운이 있다고 한다.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진정한 승리는

말년이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나는 말년이..

'말'의 기운을 받아

더욱 빛나게 달려가는 '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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