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달라달라. 진짜 달라.
나이가 들어도 멋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혼밥을 하며 참 멋있다고
맘속으로 연거푸 외치게 만드는 사람.
바로 이서진이다.
극T의 아이콘.
남 신경 안 쓰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사람.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가 높아
자존감이 더더더더 높아 보이는 사람.
누군가에게는 무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는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넷플릭스 이서진의 달라달라를 보며
우리나라 말을 할 때는 몰랐는데
영어를 하는 순간 중저음으로 변하는 목소리까지
매력이 넘친다.
옷빨도 멋있고.
화려했던 젊은 날의 추억을 더듬으며
기억하는 이야기들의 향연.
정말 매력이 넘친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보다
나는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 좋다.
매력이라는 건 그 사람만이 가진 무기이자 힘이다.
나의 매력은 뭘까.
나는 예쁜 스타일로 살아본 적이 없다.
예쁘다는 말보다
매력적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어느 날 문득 혼자
나는 매력이 있다, 있다, 있다.
머릿속으로 주문을 걸 때가 있다.
그러면 어느새
내 눈에 비친 내 모습도
조금은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있다.
20대의 매력과
40대의 매력은 다르다.
20대는 그냥 젊음이 매력이었다.
애쓰지 않아도 빛이 났다.
지금은 그게 없다.
대신 다른 게 생겼다.
살아온 시간이 만들어준 것들.
실패도 해보고 울기도 해보고
그래도 일어난 사람만이 가진 그 무게.
그게 나이 든 사람의 매력이 아닐까.
이서진이 멋있는 이유도
그냥 잘생겨서가 아니라
살아온 시간이 얼굴에 새겨졌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나만의 시간이 새겨진 얼굴로.
나만의 매력을 찾아가는 중이다.
나는 매력 욕심꾸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