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돌아오는 첫날의 기운
나는 초반의 치고 나가는 에너지가 좀 강한 편이다
끝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니 많다.
고급진 사자성어로 말하자면 용두사미
왜 그렇까?
사주인가..
오 주님.. 아엠쏘리쏘리
결국 나의 의지와 깊이의 깊이가 없었던 것이다.
오늘아침 나와의 싸움의 연속인 달리기를 통해
나는 어떠한 목표와 마침표를 찍는 연습을 하고 있다.
어제보다는 나은 나의 의지력이 올라가고 있다.
비록 빠르지 않지만 나다움으로
용두사미가 아니라 용두용미로 마무리될 나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