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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려 Dec 01. 2023

2024년을 준비하는 12월

12월의 첫날이다.

시간이 참 잘 간다

잘 가

나이에 따라 그 삶의 속도가 다르다고 하는데 참 빨리 지나가는 40대를 살아가고 있다.

어릴 때 내가 생각한 어른의 모습으로 나는 지금 살아가고 있을까?

아니 있는가?


아니 어릴 때는 나의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보지 않았던 거 같다.

그냥 앞의 현실에 초중고 대학까지 남들이 가니까 가는 삶을 그렇게 살아온 지난 시간

올해 중학교를 졸업하는 아들을 보면

지난날의 나를 보는 듯(?)해서 조금은 안타깝다.

아니 많이 안타깝다.


엄마가 살아보니 미래를 생각하고 그리는 사람이 목표의식과 계획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 간단다

라는 말을 아무리 해도 아들은 듣지 않는다.

이따금 지난날 나에게 미래에 대한 말씀을 해주시던 아빠의 이야기가 내게 들리지 않았던 것처럼

2023년을 뒤돌아보면서 생각해 보는  나의 키워드는 문화기획자, AI강사, 달리기가 떠올려진다


2024년에는 어떤 키워드로 마무리해봐야 할까?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너 어가는 또 다른 변곡점의 시작

나는 어떤 2024년을 시작하고 마무리해야 할지 고민을 해보는 날의 첫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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