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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려 Nov 30. 2023

건강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2023년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이렇게 한 해가 저물어간다.

일 년이 그렇게 흘러간다.


2024년의 준비를 하는 2023년의 12월을 곧 맞이하게 된다.

나는 어떤 내년을 준비해야 할까?

하는 고민의 시간이 다가온다.


계획적이지 않는 인생인데

계획을 세우는 과정 속에서 온전한 시간을 갖게 되면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갖게 된다.

나를 온전히 바라보며

나를 칭찬하는 시간들이면 참 좋을 텐데

어떠한 잣대들 속에서 나를 객관화시키고 점수화시키는 과정들에서

나는 한번 또 다를 다그치게 된다.


그러한 다그침과 그러한 다독임과 그러한 반성들

그런 과정들이 나를 좀 더 나은 인간으로

좀 더 성숙한 인간으로

좀 더 건강한 어른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리라.


그러함에

나는 건강한 어른으로서 살아가는 발자국들을

다시 들여다본다.

그리도 그 발자국과 나의 궤적들을 다시금 그리는 시간들

나를 온전히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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