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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려 Dec 06. 2023

휴먼프롬프트 미려

나는 좀 디지털 하며 좀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문물에 궁금증이 있는 사람이다.

특히나 컴퓨터로 하는 세상에 새로움에 대한 갈증과 배움을 즐겨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온라인 세상 속에서 나는 AI를 통한 예술의 세계 속 항해를 한다.

AI의 힘을 빌려 생각을 정리하고

AI의 힘을 빌려 기획을 하고

AI의 힘을 빌려 나는 글을 쓰고

AI의 힘을 빌려 나는 그림을 그린다.

그러한 것들을 통해 하나의 동화작품을 만드는 과정들을 밟고 있다.

내 능력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AI를 통해 채워진다.


동화책을 만들면서 종합예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교훈이 있는 글이 있어야 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이 있어야 하고

보기 좋게 편집을 해야 한다.


글을 쓰는 작가로서 글을 잘 쓰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러게

종합적인 감각적 요소를 필요하는 것임을 나는 알게 되었다.

말 그대로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라는 뜻이다.

쉽게 보았던 그림책, 가볍게 보았던 동화책 세상은

그런 종합예술로 마무리되는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온다는 것을..


물론 모든 것을 내가 다 잘할 수는 없다.

내가 잘하는 것

내가 부족한 것을 인지하고 하는 메타인지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오늘도 이렇게 글을 두드리고 있는 나는

그러한 과정들을 쌓아가는 과정이다.


나는 이렇게 두드리는 글 속에서 나의 생각과 그리고 나의 능력과 나의 한계를 그렇게 알아가고 있다.

트렌드 2024에서 말하는 휴먼프롬프트

AI세상 속에서 인간의 힘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챗GPT가 만들어주는 동화의 내용이 '모험'을 넘어선

내가 질문하고 답하며 나만의 이야기로 승화시키는 힘은

결국 나다.

나는 휴먼프롬프트 미려(두루미, 고울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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