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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려 Dec 07. 2023

매일, 매일, 매일

얼마 전 몇 년간 쓰던 워치가 고장이 났다.

수리를 하자니 15만 원이나 비용이 든다는 말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가민을 구매를 했다.

난 좀 디테일한 면이 없어 어떠한 것을 구매를 할 때

면밀하게 세밀하고 살피는 부분이 부족하다.


지인이 쓴다기에 좋다기에 배터리가 오래간다기에

그냥 그렇게 나는 필요한 물건을 구매를 했다.

내가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은 그 속에 색이나 디자인에 집중 또 집중

그렇게 나는 시각적인 요소가 발달된 사람이다.


시각적 시각화

나는 그렇게 매일 올라오는 지인들의 운동 데이터들을 보게 된다.

어떤 누군가는 아침 수영을 하고 걷고 그리고 또 저녁 수영을 하는 사람

그리고 누군가는 아침수영을 하고 또 저녁 요가를 하는 사람

다른 누군가는 아침수영을 하고 저녁 달리기를 하는 사람

정말 운동에 미친 사람들인가 싶을 정도로 데이터가 내 눈에 들어온다.


나는 운동꽝 운 꽝 운린이

여전히 나는 린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그러한 시각화는 나의 뇌를 자극한다.

그리고 나는 잔잔바리 근성으로 잠에서 깨어나 눈을 비비며 수영장으로 향하고 있다.

그렇게 가민을 사고 출석도장을 그렇게 찍고 있다.


앞서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등바등 나의 작은 발걸음을 말이다.

나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그러한 공간, 조직에 나를 집어넣고 나를 움직이게 한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하는 했다. 안 했다의 결과물속에서 나 자신을 다독인다.

더 잘하고 못하고는 다음문제


그러한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나는 잘 쓰지 못하지만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며 타자를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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