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가까울 수록 더 소중하게

사랑하는 방법

by 공교



우리는 가까울 수록 더 친해지는 법이다.

그게 생명을 갖고 있는 것이든 무생물이든 말이다.

하지만 계속 가까이에 있다보면은 그 대상에 대해서 서로가 너무 깊어져서

그 소중함을 모르게 되곤 한다.


그래서 그 소중함들을 막대하게 될 수가 있고 함부로 말을 하게 될 수가 있다.

산소가 우리 주변에 있어서 너무도 당연히 여기는 것 같이,

가까운 사람들도 너무 당연시 여기는 것 같다.


당연한 것들이 주는 소중함을 모르면 그 사랑의 방식을 먼 대상에게 하는 행위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

우리에게 가까운 것들 즉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없이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




사람의 특성상 너무도 당연한 것들에게는 그렇게 무심히 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소중히 대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용모를 단정히하고, 눈을 한번 더 마주치고, 말을 이쁘게 하는 등 우리가 생각을 자꾸 되내여보며

대하는 방식을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성실하게 지속적으로 의식을 바로 잡으며 살아가야 하는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그토록 갖고 싶은 행복에서 한없이 멀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중 첫번째가 바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더 소중하게 대하고 한없는 사랑을 퍼주는 것 같다.

그렇게 하다보면 나를 위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더 소중해지고, 더 깊어지지 않을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꿈을 갖고 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