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챗봇제작시_꼭알아야할_꿀팁모음.zip

[카드뉴스]챗봇을 만드는 모든 방법 3편

https://bit.ly/3Mge18r


[카드뉴스]챗봇을 만드는 모든 방법 3편

: 챗봇제작시_꼭알아야할_꿀팁모음.zip



오늘 내용은 10장 카드에 담기엔 조금 빽빽해서

차분히 포스팅으로 보시는게 이해하시기 좋을 거에요.


축약버전인 카드뉴스로 보실 분들은

스크롤을 쭉~!! 내려주세요! :)


*모바일 읽기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단-하!


-

챗봇은 크게 기획-제작-운영 3단계가 있습니다. 

지난 1편에선 기획, 2편에는 제작을 다루었고 

오늘 3편에서는 제작중에서도 꿀팁만 모아봤습니다.



개발적인 꿀팁은 아닙니다. 실제 챗봇을 구성-작성할 때 기억하면 좋을 내용이랄까요. 건물도 지어놨는데 사람 안 들어가면 쓸데없듯이, 챗봇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발 = 콘텐츠가 들어갈 건물짓기 / 실제 챗봇 콘텐츠 작성 = 입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세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최소한 첫 부분에서는 시각적 요소 적극 활용


-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챗봇은 아무래도 주목도와 집중도가 떨어지지요. 시각적 요소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만화책이 그림책보다 읽기 편하고 그림책이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책보다 읽기 편한 것과 같습니다. 




아이고 빽빽허다



이미지를 넣는 방식으로 가장 추천하는 것은 캐로셀입니다. 캐로셀이 무엇이냐. 페북이나 인스타 보시다보면 광고중에 이미지가 여럿 나오고, 슬라이드로 넘기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누르면 구매링크로 바로 이동하지요? 그런 형태의 UI를 캐로셀이라 합니다.


그동안 발행한 [챗봇을 만드는 모든 방법] 시리즈를 캐로셀로 보여드리면 이런 그림이 됩니다.




카드 클릭시 콘텐츠 링크로 바로 가는거죠.


플랫폼에 따라 [이미지 슬라이드], [이미지 카드]라고도 합니다. 캐로셀이 어렵다거나, 빌더를 쓰는데 제작지원을 하지 않는다거나 하면(?) 최소한 이미지 / 이모지라도 넣으시기 바랍니다. 순수 텍스트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위: 이미지 / 아래: 이모지


이미지/이모지 간에도 미묘한 갬성차이가 나죠? 모음 하나 차이지만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첫 번째 꿀팁이 좀 분량이 많았는데요. 일부러 가장 앞에 배치했습니다. 집중력 제일 좋을때요 ㅎㅎ 두번째 꿀팁 갑니다.



2. 대화형 콘텐츠라는 점을 잊지 말고 스크립트 작성


챗봇의 장점은 '대화형 콘텐츠'라는 것입니다. 혹시 채티를 아시나요? 채팅형 웹소설 플랫폼인데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me.chatie&hl=ko



잘 모르실수 있어요. 이용자중 10대가 7~80%니까요. 1000만뷰가 넘는 작품도 여럿 있답니다. 


(정보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5/347152/)



시간이 갈수록 같은 내용의 정보도 대화형 콘텐츠로 전달하는 방식이 많아질 겁니다. mz세대 다음인 알파세대가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될수록 이 흐름은 더할거에요 (참조: https://brunch.co.kr/@moonkils/6)



여기서 포인트. 대화형 콘텐츠=대화형콘텐츠답게 작성되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코로나 챗봇을 만든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FAQ를 그대로 가져다쓰면, 챗봇의 장점이 전혀 살아나지 않습니다. UI(그릇)이 다르니까, 안에 담기는 내용물의 양태도 바뀌어야 하는 것이죠. 위의 내용을 챗봇스럽게 컨버팅해보겠습니다.


단비티콘 기대하세욥



노하우는 두가지인데요. 핵심만 남기고 분량을 팍팍(?) 쳐내고, 말투를 페르소나에 담아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자 다시 한 번 강조. 내용은 핵심만, 말투는 친근하게!


오늘은 1,2편과 다르게 내용이 좀 많지요? 

자 다 왔습니다. 꿀팁 3번째.



3. *버튼형 챗봇 만들 때* 

[처음으로], [전단계로] 버튼을 꼭 넣어주세요.


가장 단순한 챗봇의 형태는 FAQ챗봇일텐데요. (FAQ이상의 챗봇을 만드시려는 분은 스킵하셔도 됩니다 ㅎㅎ) 콜센터에 전화 걸 때를 생각해보세요.


1번은 뭐

2번은 뭐

.

.

이렇게 쭉 이어지다 마지막에 항상 나오는 멘트가 있죠?

"다시듣기는 별표*, 전단계는 우물정#자를 눌러주세요."


콜센터 자동응답 말고도, 홈페이지를 이용하다보면 메뉴의 하부구조를 따라가다 길을 잃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 때 [처음으로=홈버튼]. [전단계로=백스페이스]를 잘 활용하면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을 수있지요. 그런 것입니다. 챗봇에도 그것이 필요합니다.



맨 밑에 [처음으로], [전단계로] 버튼을 배치



뎊스가 1~2단계면 모르겠지만, 

깊어질수록 이런 배려는 필수가 됩니다.


잠깐 쉬어가겠습니다. (헉헉)



평상이 짱이죠 아 수박이 없네



오늘의 목적인 꿀팁은 이미 다 전수해드렸는데요.


덤을 하나 드릴게요.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좋은 챗봇을 사용자로서 경험해본 사람이 좋은 챗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네 개를 꼽아봤습니다.


(1) LGU+ U봇 

https://www.uplus.co.kr/home/Index.hpi

(우측 하단에 있어요!)


(2) 삼성닷컴 챗봇 

https://www.samsung.com/sec/chatbot/#/


(3) 폭스바겐 코리아 

https://talk.naver.com/ct/wc6nox


(4) LS ELECTRIC 

https://www.lselectric.co.kr/ko



여기서 깜짝 퀴즈!




후후후 선착순입니다 선착순.

위의 링크에 있는 챗봇들은 

한번씩 가서 써보시길 권합니다.

깔끔하게 잘 만들었어요 :) 


그럼 이만!


단-바!







https://bit.ly/3Mge18r


매거진의 이전글 챗봇을 제작하는 백만스물두가지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