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일곱 꼭지2. 브랜드는 기업의 영혼이다>

1. *브랜드는 기업의 영혼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가장 큰원인은 평소 구성원들이 함께 나아갈 방향과 지향 가치 등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애초에 조직과 일에 대한 자발적인 동기부여나 소명 의식이 없을지도 모른다.


대부분 관심사는 매출을 늘리고 원가를 절감하여 이익을 낼 방법일 뿐, 어떤 브랜드를 만들 것인가 하는 이념은 소홀히 하고 넘기곤 한다


*결국 가장 중요한 질문은, '왜' 하는가?


-


2. *브랜드 전문가 100명 붙어도 할 수 없는 것


개인적으로는 브랜드 전문가를 피아노 조율사에 비유합니다. 가장 좋은 소리가 나도록 누군가가 건반을 조율해줄 수는 있지만, 결국 피아노를 실제로 연주하는 것은 브랜드의 주인입니다.


브랜드 내면에 깃든 철학이나 업을 대하는 태도는 절대로 다른 사람이 대신 만들어줄 수 없습니다.


-


3. 자기 일에 진심인 사람,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사람은 누구나 이미 브랜드이다.


처음에는 다소 부족하고 성에 차지 않을지라도 타인이 아닌 '나다운' 모습으로, 일상의 모든 순간에 온전히 마음을 담아 원하는 바를 지긋하게 행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브랜드의 시작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아주 작게 시작하자. 누군가에게 맡기지 말고 직접 하자. 다른 사람을 신경 쓸 필요도, 경쟁 브랜드를 의식할 필요도 없다. 브랜드는 누군가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남과 차별화되는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하루하루 지겨울 정도로 꾸준하게 키우는 과정이 브랜딩이다.


-


4. *결국 브랜드는 자기다움에 시작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정보와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에 어떤 정보가 도움이 되고,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지 쉽게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나'의 것이 아닐까.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시장에서 무엇이 유행하는지를 찾아내는 것보다, 나의 생각 나의 관점 그리고 나의 콘텐츠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5. *세컨드 뮤지오 만들기 전 부부가 고민한 세가지


정말 좋아하는 분야를 찾자.

지속 가능한 일을 찾자.

삶이 충분히 보장되는 일을 하자.


-


6. 스스로 즐겁지 않은 일을 주변의 시선이나 반응 때문에 마지못해 이어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지양해야 하는 소위 마케팅적인 사고라고 생각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즐거워야 다른 사람들도 즐겁다.


-

7. 하루키는 달리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닌 스스로의 기준을 달성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했다.


두 사람이 좋을 만큼만, 두 사람이 좋아하는 일이 싫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운영한다. 좋아서 시작한 일로 도리어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을 다치지 않기 위함이다. 조급함은 본연의 색채를 잃게 한다.


공차아님 공짜아님 공자아님


-


#

*표시가 붙은 문장은 제가 정리하며 적은 것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원문입니다.


##

개발자 분들은 공부 진짜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공부하는 마케터, 공마가 되기로 했습니다.

"질 수 없다!" (으응?)


###

직접경험은 한계가 있기에, 꾸준히 공부하는 마케터가 되기로 했답니다. 공부한 걸 나누러 왔습니다.


<오늘의 원문: 바다의 마음, 브랜드의 처음>


- 번외 -

무언가를 이뤄야만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문득 꿈이 없어도 생각보다 불행하지 않음을 깨달았다.

매거진의 이전글 마케터로서의 사형선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