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이면 메타버스 수업준비 가능! (게더타운)
예전에 2분이면 간단한 챗봇 만들 수 있다고 영상 썸네일을 만든 적 있어요. 게더타운도 그렇습니다. 수업 준비까지 5분만 투자하면 충분합니다.
메타버스라 함은 제페토, 로블록스처럼 3D로 구현된 것인 줄만 알았는데요. 3D화면을 보다 보면 멀미가 나는 1인인지라 조금 해보고 앱을 지우곤 했지요. 그러다 오늘 소개해드릴 '게더타운'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pc방에 처음 생기고, 온라인 게임이 보급되던 초창기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최근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 게더타운으로 구현된 메타버스는 바람의 나라 종류의 그래픽입니다. (2D, 도트)
소개할만한 소재인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해본 결과, 아직 눈이 쌩쌩한 10대 어린이들과 루테인을 챙겨 먹어야 하는 어른이들이 함께 만나기에 이만한 것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바람의 나라와 게더타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화상회의'가 지원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줌처럼요.
(이미지 출처: 게더타운 홈페이지)재미있는 점은 캐릭터끼리 가까이 있을 땐 상대방 얼굴 보며 대화가 가능한데, 캐릭터간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소리가 점점 작게 들리다가 들리지 않게 됩니다. 오프라인에서의 거리감을 온라인에서 구현한 것이죠.
교실 맵을 만들어놓고 전체가 함께 대화하다가, 조별로 흩어져 모둠토의 등이 가능한 것입니다. 선생님 캐릭터가 1조 모여있는 곳에 가면 1조의 토의 내용이 들립니다. 이때 멀리 있는 4조의 토의내용은 들리지 않는 식입니다.
화이트보드나 빔프로젝터 작동에 가면 [Press x to 블라블라]라는 안내 문구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이때 영어 x키를 누르면 화이트보드나 프로젝터 화면이 열리면서 같은 화면을 보고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한/영 눌려있으면 x가 아닌 ㅌ이 눌리기 때문에 실행되지 않는 것을 주의하세요)
이외에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은데, 적다보니 이런 격언이 떠오르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72명이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4명씩 18개의 조로 흩어져서 모일 수 있는 작은 교실 공간을 개설해놓았습니다. (하지만 무료 버전에서는 최대 25명까지만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아 이런 거구나~ 금방 체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입하지 않아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이 있는데요. (1) PC에서만 가능하다는 것 (2) 처음 입장할 때 캠 설정을 확인하시라는 것 (끄고 입장하실 수 있어요)
https://gather.town/app/RVhwnDa8DgqBAuev/AiLearn-2
체험하신 맵은 제가 한땀한땀 가구를 배치한 맵이... 아닙니다!!!(두둥)
아래 설명대로 따라하시면 메일 제목처럼 '5분 안에' 체험한 것과 같은 맵이 세팅됩니다.
(1) https://www.gather.town 가입 후 (가입은 구글 계정으로 하시길 추천) ➡ (2) 좌측 하단 파란버튼 [Create a new space] 클릭 ➡ (3) 좌측 탭에 나타나는 카테고리에서 [Education] 클릭 ➡ (4) <Classroom (small)> 클릭 ➡ (5) 우측 탭에 space name 입력 ➡ (6) 아래 이용목적을 적절하게 선택 ➡ (7) 마지막 [Create space] 버튼 클릭
글로 써서 복잡하지 정말 5분도 안 걸립니다. 저희 챗봇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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