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I를 누구나 전문가처럼 알아야 할까?
AI를 한글, 영어에 빗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사입니다.
AI교육, 말은 많은데 정작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리터러시'라고 합니다. 한글 창제 이전에도 대화는 했지만 글을 읽지 못하는 문맹이 많았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미래에도 AI를 사용하면서도 정작 모르는 상태가 되기 쉽다는 설명입니다.
공교육에서 최소한의 영어를 가르키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소한 알파벳은 알고 살아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 교육도 최소한의 기반을 다져주는 공교육을 해야 합니다.
- "우리는 목적 함수가 같아"...AI 리터러시 교육의 이유
2. 농업에 AI같은 걸 끼얹어 볼까?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농업은 천하의 근본이라 하였죠. 우리가 아무리 첨단 디지털 세상 속 첨단문명을 누리며 살아간다 해도, 애플 전자기기를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땅에서 나온 빨간 사과만 먹을 수 있지요.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이 50% 밑으로 떨어진지 10년이 넘어갑니다. 세계무역이 활발할 때는 전혀 걱정되지 않겠지만, 기후변화와 무역전쟁같은 디스토피아 시나리오와 연계하면 끔찍해질 수 있지요.
농사할 줄 아는 사람은 적고, 그나마 농업 인구 대다수는 고령화 되어있는데요. 과연, AI가 이 문제에 도움이 될까요? 당연하죠!
- 깻잎 재배도 AI로…병충해는 카메라가 감지[Special Report]
3. 4살부터 코딩을 배운다고?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제목을 읽으면 이렇게 연상되기 십상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4살부터 시작할 수 있는 수리, 논리 학습에 도움이 되는 앱 이야기로 시작하네요.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은 좀 충격적입니다. 사설 코딩학원에서 6세부터 원생을 받고 있습니다. 고액입니다. 전체 학부모의 몇%가 이런 학원에 아이를 보낼 수 있을까요?
분명 AI교육은 공교육의 영역에서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글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할머니들이 평생 겪은 어려움을 생각해봅니다. 21세기의 기초언어가 AI라면, 정말 최소한으로 잡아도 공교육에서 알파벳과 기본 독해까지는 가능하게 해줘야 합니다.
- “초봉 6천만원, 몸값 높은 개발자로…” 한글 모르는 4살도 ‘열공’
4. 그 외 읽어볼만한 기사 모음
- "미래의료, 인공지능 사용 의사와 도태되는 의사로 구분"
-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성숙한 AI 만드는 인재 양성...'연구중심대학'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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