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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헌터 정영민 Jan 23. 2017

플랫폼 활용을 계속하되 결국은 독자적인 공간을 만들어야

-트렌드헌터의 사업노하우-

플랫폼 활용을 계속하되 결국은 독자적인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시기가 언제냐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궁극적으로는 나만의 공간이 있는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들은 나만의 공간이 있더라도 당연히 계속 활용을 해야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 가능한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결국 진정한 의미의 내 공간이 아니며, 내 사업 능력과 별개로 해당 플랫폼과 운명을 함께하는 구조로 가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싸이월드가 한창 잘 되던 시절 싸이클럽 등을 활용하여 마케팅을 하던 곳들 중 많은 곳들이 싸이월드가 침체되면서 사업도 함께 침체가 되었습니다.

싸이월드가 아닌 다른 공간으로 회원들을 옮겨도 되지만, 생각보다 여러분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의 회원들이 단시간에 옮겨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네이버가 제공하는 플랫폼이든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든 한곳에서 계속 정착해서 그곳에서만 사업을 확장시켜나가는 데 올인하다봄 어느 순간 기껏 키워놓은 회원들이 플랫폼의 인기감소와 함께 사그라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사업을 못 해서가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 사용자가 줄면서 블로그가 침체되고, 네이버 카페 사용자가 줄면서 카페가 같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계속 반복이 될 것입니다.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플랫폼의 탄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기존에는 많이들 이용하던 공간들도 어느 순간 식상해하는게 네티즌들이라 계속 새로운 곳을 찾아 이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하려면 하나의 플랫폼만 집중적으로 파서는 쉽지가 않습니다.

1~5인 정도의 소규모 사업자라면 지금도 하나의 플랫폼만 이용해서 운영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익을 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규모가 커질 수록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고, 예전 싸이월드나 네이버 블로그, 카페, 카카오 스토리처럼 하나만 집중적으로 파도 큰 수익이 나오는 곳들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분산이 된다는 의미인데요.


결국 지금은 카카오 스토리도 하고, 네이버 밴드도하고 유튜브도 활용하고 인스타그램도 활용하고..

여러개를 연결고리를 걸어서 빙글빙글 돌리는게 안정적입니다.

시간 지날 수록 이렇게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잡고 가는 현상은 강해질거라 보구요.


내 사업체의 운명을 올라탄 플랫폼과 함께하는게 두렵고 힘들다면 결국 내 공간을 빼내는 걸 강하게 생각해봐야합니다.

기껏 카카오 스토리 열심히 키워서 2~3년 잘 운영했더니 카카오 스토리 사용자가 줄어버려서 또 다른 공간으로 이사를 가고, 이사간 곳에서도 1~2년 열심히 운영해서 수익을 빼고 있는데 그 공간도 인기가가서 힘들어지고..

이런 현상을 계속 겪다보면 결국 내 사업체가 서기가 힘들어집니다.


모바일웹이 됐든 어플리케이션이 됐든 결국 내가 소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공간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런쪽은 돈도 들어가고, 마케팅 뿐 아니라 개발이라는 이슈까지 추가가 되기에 플랫폼에 올라타서 노는 것과는 또다른 장벽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회피하기만 해서는 온라인 사업의 안정화를 가져가기 어려워 집니다.


당장 나만의 공간을 만들지는 못 하더라도 미리 관련 된 부분 조사도 하고, 공부도 해둬야 합니다.

그래야 언젠가는 나만의 공간을 안착시킬 수 있겠지요.

당장 급한 일 아니니 나중에 생각하자.. 이렇게 되면 앞으로 몇 년 후에도 계속 플랫폼들 유행따라 이사다니는 일이 반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플랫폼 활용을 계속하되 결국은 독자적인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http://cafe.naver.com/trendhunting/14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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