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행정실의 연말은 바쁘다.

[교행일기#40] 모두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by 짱무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브런치 연재를 잠시 쉬는 동안

가을이 지나 추운 겨울이 왔는데요,

그동안 저는 특별한 일 없이

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요즘 제가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이 있는데

평범한 일상이 가장 어렵다는 것입니다.


부디 남은 연말에도 별다른 사건 없이

2025년을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학교 행정실의 연말은 정말 바쁩니다.

물론 선생님들도 학기 마무리를 하셔야 되어

정말 바쁘시지만 그만큼 행정실도 정신이 없습니다.


실장님께서는 추경도 하셔야 되고,

남은 예산을 빠르게 소진하셔야 되어

감정적으로 예민해지는 시기입니다.

계장님께서도 갑자기 많이 올라오는

품의 의뢰 때문에 지출이 늘어나서 바쁘시구요.


저는 비록 삼석(막내)이다보니

학교 회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연말에는 연말정산, 기록물 정리,

그리고 재물조사 등 굵직한 업무들이 쏟아집니다.


다행히 몇 년 동안 반복해서 해온 일들이라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매년 12월만 되면 교육청에 서류를

이것저것 제출하라는 공문이 매일 온답니다.


오늘도 서류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면서

속으로 궁시렁대는 오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연말을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다음 게시물은 2026년에 올라오겠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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