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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독하는 캔버스 Nov 04. 2023

[전시추천] 지방전시 TOP4

광주, 대구, 대전, 부산


2023년 해외교류전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가 대구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빛의 화가'로 불리는 렘브란트(1606~1669)는 서양미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로 꼽히는 거장으로, 동판화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독보적인 판화가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렘브란트의 동판화 120여 점을 소개하며  판화가인 그의 면모와 삶, 예술세계를 조망합니다. 사진이 발명되기 2세기 전부터 카메라의 렌즈와도 같은 시선으로 17세기의 세상과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작품에 담아낸 그의 시선을 따라가 보는 뜻깊은 시간! 유료전시이지만 저렴한 입장료로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 기억하시고 대구에 거주하시거나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꼭 한번 들러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위대한 화가가 들려주는 그 위대한 이야기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전시명: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 전시기간: 2023년 10월 31일~2024년 3월 17일

· 전시장소: 대구미술관(대구광역시 수성구 미술관로 40)

· 유료전시/ 문의: 053) 803-7900

· 사진출처: 홈페이지 daeguartmuseum.or.kr





'애중愛重'이란 '사랑하며 소중하게 여긴다'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며 소중하게 여겼던 그림들이 돌아왔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수증한 조선 후기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기획전 <애중愛重, 아끼고 사랑한 그림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게일 허 여사의 소장품으로, 50여 년 전 그녀의 시아버지였던 故 허민수 선생이 아들 내외에게 준 선물이었습니다. 세대를 이어 아끼고 사랑했던 그림들이 긴 여정을 마치고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 관람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에서 수증한 조선 후기 서화 4건 12점을 포함하여 관련 서화 총 46건 83점의 작품을 모아 함께 선보입니다. 소중히 아끼고 사랑했던 옛 그림들이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전시명: 애중愛重, 아끼고 사랑한 그림 이야기

· 전시기간: 2023년 9월 15일~12월 10일

· 전시장소: 국립광주박물관(광주 북구 하서로 110)

· 무료전시/ 문의: 062) 570-7000

· 사진출처: 홈페이지 gwangju.museum.go.kr





'나'라는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자아성장형 전시 <미술관에 피는 꽃>이 많은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새롭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미술관에 피는 꽃 2>는 '나'라는 한 사람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꽃과 잎, 열매라는 결실의 씨앗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드는 세밀한 과정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즌, 새로운 작가와 작품들의 영감이 가득한 전시장 곳곳을 거닐며 여러분과 타인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시간, 어떠신가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안성맞춤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시즌 1에 이어 시즌 2를 재관람하시는 분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보다 즐거운 전시관람 되시길요~



· 전시명: 미술관에 피는 꽃 2

· 전시기간: 2023년 10월 12일~2024년 3월 3일

· 전시장소: 서면미술관(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58)

· 유료전시/ 문의: 051) 805-0555

· 사진출처: 인스타 smma.official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신표현주의 작가 안젤름 키퍼의 국내 미술 전시 <가을 Herbst>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사랑한 오스트리아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릴케의 세 편의 시 <가을날>, <가을>, 그리고 <가을의 마지막>은 전시의 중심을 관통하며 키퍼의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또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연결되어 

<가을 Herbst>에 대한 더 깊은 통찰의 자리로 관람자를 이끌고 있습니다. 스페셜 오디오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보다 더 깊은 이해를 원하신다면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가을의 중심에서 <가을 Herbst>을 이야기하는 이번 전시. 여러분, 키퍼의 깊은 예술의 세계로 나아가 보세요~



· 전시명: 안젤름 키퍼_가을

· 전시기간: 2023년 9월 8일~2024년 1월 31일

· 전시장소: 헤레디움(대전 동구 대전로 735)

· 유료전시/ 문의: 070-8843-2022

· 사진출처: 홈페이지 herediu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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