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독하는 캔버스 Mar 29. 2023

일러스트레이터 시현 작가님 인터뷰

구캔갤러리 새로운 영감 : 일러스트레이터의 봄 ‘시현’ 작가님 인터뷰


"일러스트레이터 시현"


일상의 순간들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시현입니다.

소소하게 흘러가는 하루에서 영감을 얻고 순간의 분위기와 감정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순간, 순간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평범했던 하루가 조금 더 소중하게 마음에 새겨지는 기분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 그림과 함께한 순간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따스한 순간의 한 조각’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작품을 하며 추구하고자 하는 작품 방향성이 무엇인가


편안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나의 하루를 보는 것처럼 부담 없이 작품을 보고, 편안한 감정과 따스한 힐링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조금 더 다양한 구도의 작업물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전까지는 평면적인 느낌을 많이 그려왔다면, 이제는 조금 더 복잡한 구도의 작업들을 시도하고,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모습도 많이 담고 싶어요.




작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생각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담아낼 수 있는 건 그림 뿐 이다’ 라는

생각이 확고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SNS에 그림을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고, 조금씩 그림을 봐주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성장하고 작가로 활동 하게 되었어요. 그림을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작품 인지도가 높아진 것 같은 순간이 있는가


이번 전시에서 보여드리는 <여름 빗소리>를 업로드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색감과 그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워서, 짧은 모션을 넣어 음악과 함께 올렸는데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잘 담긴 것 같다는

DM(인스타그램 메시지)을 적잖게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다면, 작가로서 본인이 작가라는 사실이 와 닿았던 순간은


그림을 봐주시는 분들께서 남겨 주시는 메시지나 댓글을 볼 때 인 것 같아요.

나의 일상과 내가 좋아하는 색을 담아 작업을 하는 것뿐인데,

많은 공감을 해주시고 위로가 되어주어 고맙다는 말들을 해주시는 걸 보면,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돼요. 덕분에 힘을 많이 얻습니다 :)




색감이 다정하고 따스하단 느낌을 받는다. 작품 색감 선정의 이유가 궁금하다.


평소에 따뜻하고 편안한 색감을 좋아해요. 그렇다 보니 작업을 하며 자연스레

좋아하는 색을 작품에 담아내는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색은 초록 계열과 나무색 입니다!

요즘은 봄이 다가와서 그런지 밝고 화사한 색감에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다양한 색감을 사용해 작업해 보고 싶네요 :)




작업을 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이 있는가


전체적인 그림의 분위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림을 처음 보는 순간 다가오는 첫 느낌이 좋으면 그 작품을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되니까요. 




본인 그림의 가장 큰 특색은 무엇인가?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담은 것과 색감이라고 생각해요.

따뜻하고 차분한 색감을 좋아하는데, 그런 부분이 그림에도 자연스레 담기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앞으로는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하고,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혼자 작업하면서 온라인으로만 소통해왔는데, 올해부터는 밖으로 많이 나가보려 합니다.

그리고 굿즈 사업도 준비하고 있어요. 차근차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작품들 많이 보여드리고 싶네요.




이번 단체전에서 오시는 관람객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열심히 준비한 전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전시를 관람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를 관람해 주신 분들의 마음속에 ‘따스한 한 순간, 한 조각’ 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일러스트레이터 빈티지윰 작가님 인터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