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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좋은남편연구소 Apr 16. 2020

새로운 세상이 갑자기 올까요?

앞으로 4년간 일하게 될 국회의원 300명을 어제 투표하고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당선인에게 축하와 기대를 보내드립니다. 아쉽게 탈락한 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합니다. 후보자 본인 못지않게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선거와 직접 연결된 적이 없었지만 살아오면서 적지 않은 투표를 했지요. 그동안 대통령이 바뀌고, 시장이 바뀌고, 국회의원이 바뀌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삶이 갑자기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선택할 때 보다 선택 후에 관심을 덜 주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그들이 선택받을 때보다 선택 후에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 전에 마음을 결혼 후에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듯 선거운동 시절 마음을 앞으로 4년간 계속 유지되길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삶이 조금 바뀌지 않을까요?


Small things often.


* 이렇게 동서로 나뉘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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